2025 공공 AI 혁신 사례 8가지, 삼성SDS 패브릭스부터 카카오 국민비서까지 총정리

Table of Contents

2025 공공 AI 혁신 사례 8가지, 삼성SDS 패브릭스부터 카카오 국민비서까지 총정리

월스트리트가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가에 정신이 팔려 있는 사이, 한반도에서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IT 혁신의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한국 정부는 약 67조 원(5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고, 그 핵심은 'AI 민주 정부'라는 야심찬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행정의 근간을 송두리째 AI와 클라우드로 재설계하는 대공사이자, 공공 영역에서 펼쳐지는 기술 골드러시입니다. 그리고 이 파이를 두고 삼성SDS, 카카오, NHN을 비롯한 국내 IT 대기업들이 총력전을 벌이고 있죠.

왜 지금 한국 IT 혁신 사례에 주목해야 하는가

글로벌 투자자들은 종종 한국 시장을 "삼성 반도체와 K-POP 정도"로 단순화하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공공 AI 전환은 그 어떤 스타트업 IPO보다 확실한 수익 구조를 가진 시장입니다.

왜냐고요? 정부 예산은 불황에도 끊기지 않으니까요.

2026년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는 이 거대한 변화의 쇼케이스였습니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52개 기업이 참가했고,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관계자 2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항목 내용
행사명 2026 공공 AI 박람회 (KPAIX 2026)
개최 시기 2026년 3월
참가 기업 52개사 (대기업 + 스타트업)
방문자 수 약 20,000명 (공공기관 관계자 중심)
전시 구성 AI 솔루션존, DR존, 클라우드존, 스타트업 혁신존
핵심 키워드 AI 민주 정부, 공공 AX, 재해복구(DR), 국가 AI 컴퓨팅센터

출처: 행정안전부 공식 보도자료

한국 IT 혁신 사례의 핵심: AI로 재탄생하는 행정 시스템

'디지털 정부'에서 'AI 민주 정부'로의 대전환

한국은 이미 전자정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UN 전자정부평가에서 수년간 1~2위를 차지해왔죠. 하지만 지금의 혁신은 차원이 다릅니다.

기존의 디지털화가 '서류를 PDF로 바꾸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AI가 민원을 이해하고, 법령을 해석하고, 행정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AI 민주 정부'의 핵심 원칙은 명확합니다:

  1. 국민 체감형 AI 서비스 – 민원인이 실제로 편리함을 느끼는 서비스
  2. 공무원 업무 자동화 – 반복 업무를 AI가 처리해 공무원은 정책에 집중
  3.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 감이 아닌 데이터로 정책 수립

이게 왜 중요할까요? 한국의 공공 부문 IT 지출은 연간 약 10조 원 규모이고, 이 중 AI·클라우드 전환 예산 비중이 매년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돈은 결국 누군가의 매출이 됩니다.

실제 돈이 흐르는 곳: 주요 한국 IT 혁신 사례 분석

1. 삼성SDS의 '패브릭스' – 공공 AI 플랫폼의 절대강자

삼성SDS는 KPAIX 2026에서 자사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Fabrics)'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실제 구축 사례를 대거 공개했죠.

서비스명 주요 기능 비즈니스 임팩트
AI 민원서포터 민원 상담 자동화, 답변 추천 공무원 업무시간 40% 단축
정부24 AI 검색 5만여 개 행정서비스 지능형 검색 검색 정확도 85% → 95% 개선
AI 조달법령 해석 복잡한 조달규정 자동 해석·요약 법령 검토 시간 70% 감소

출처: 삼성SDS 공식 블로그

패브릭스의 기술적 강점은 멀티 LLM 오케스트레이션입니다. GPT, 클로드, 자체 모델을 상황에 맞게 조합해서 쓰는 구조죠. 공공 부문에서는 보안 이슈로 글로벌 LLM을 함부로 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SDS는 대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 동탄 데이터센터,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연계한 완전 폐쇄망 AI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고요? 전 세계에서 국가급 AI 인프라를 민간-공공 협력으로 이렇게 빠르게 구축한 사례는 손에 꼽습니다.

2. 카카오의 'AI 국민비서' – 메신저가 행정창구가 되다

카카오는 한국인 90% 이상이 쓰는 카카오톡을 행정 포털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상상해보세요. 카톡으로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라고 치면, AI가 본인인증 안내하고, 용도 물어보고, 발급해서 카톡으로 바로 보내줍니다. 심지어 필요한 기관에 자동 제출까지 해줍니다.

이게 바로 에이전틱 AI의 힘입니다. 단순히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업무를 '실행'하는 AI죠.

카카오는 이를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 안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음성 인터페이스까지 추가해 고령층도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3. NHN두레이 – 공무원들의 협업툴에 AI를 심다

공무원들도 이메일 쓰고, 회의하고, 문서 작성합니다. NHN두레이는 이런 협업 업무에 AI를 통합한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멀티 LLM 전략입니다. 챗GPT, 구글 제미나이, 앤스로픽 클로드를 동시에 지원해서, 업무 성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했죠.

  • 공문서 작성: GPT-4 (한국어 공식 문체에 강함)
  • 데이터 분석: 제미나이 (스프레드시트 연동)
  • 법률 검토: 클로드 (긴 문맥 처리 능력)

이런 식으로 업무마다 다른 AI를 쓰는 겁니다.

IT 혁신 사례를 완성하는 뼈대: 클라우드와 재해복구 전략

AI 서비스가 화려한 외관이라면, 클라우드와 DR(재해복구)은 건물의 뼈대입니다. KPAIX 2026이 전시관을 AI 솔루션 / DR / 클라우드·플랫폼 / 스타트업 4개 존으로 나눈 건 우연이 아닙니다.

왜 재해복구가 갑자기 핫토픽인가?

2025년 말, 유럽의 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기업 데이터가 날아갔고, 복구 못 한 스타트업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죠.

한국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공공 AI 서비스의 DR 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재정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SDS가 제시한 DR 아키텍처는 이렇습니다:

센터 역할 위치 재해 시나리오
대구 프라이빗 클라우드 주 운영 시스템 경북 대구 지진, 화재
동탄 데이터센터 백업 및 DR 경기 화성 수도권 재해 대응
해남 국가 AI 컴퓨팅 AI 모델 학습·백업 전남 해남 전국 재해 시 최종 백업

3개 지역에 분산 배치해서 한 곳이 먹통되어도 10분 이내 다른 센터로 자동 전환됩니다. 금융권 수준의 가용성을 공공 AI에 적용한 거죠.

스타트업들도 노리는 공공 AI 시장

대기업만 이 파티에 초대된 건 아닙니다. KPAIX 2026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 존'에는 앨리스그룹, 코딧 같은 신생 기업들이 특화 솔루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앨리스그룹은 법률 AI 전문 기업입니다. 공공조달 관련 법령과 판례를 학습시킨 AI로, 계약서 검토와 리스크 분석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내놨죠. 대기업 인프라 위에서 특화 AI를 얹는 전략입니다.

코딧은 저코드(Low-Code) AI 플랫폼으로 승부합니다. 개발자 없이도 공무원이 직접 간단한 AI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거죠.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지방정부 IT 혁신 사례: 소규모 혁신의 집합체

KPAIX 2026에서 열린 '지방정부 AI 혁신 사례 네트워크 포럼'은 의외의 보석 같은 아이디어들의 보고였습니다.

  • 부산시: AI 기반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 (정확도 92%, 민원 60% 감소)
  •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탐지 AI (숨겨진 복지 대상자 1만 2천 명 발견)
  • 대전시: AI 기반 생활안전지도 (범죄·사고 위험 지역 실시간 예측)

출처: 지방자치단체 혁신 사례집 – 행정안전부

중앙정부의 거대 프로젝트와 달리, 지방정부는 작지만 즉각적인 효과를 내는 AI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성공 사례들이 모여서 전국적인 IT 혁신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죠.

AI 챔피언 해커톤: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경진장

KPAIX 2026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AI 챔피언 해커톤'이었습니다. 중앙·지방정부 공무원들이 팀을 꾸려 실제 행정 데이터로 AI 서비스를 만드는 대회죠.

우승팀의 아이디어는 **'복지혜택 자동 매칭 AI'**였습니다.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수백 가지 복지혜택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걸 AI가 자동으로 찾아서 신청까지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미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향후 정부24에 정식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론: 한국 IT 혁신 사례가 글로벌 표준이 되는 날

한국의 공공 AI 전환은 단순한 국내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전자정부 시스템을 수출해온 한국이, 이제는 AI 정부 모델을 패키지로 수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중동, 동남아, 중남미 국가들이 벌써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의 'AI 민주 정부' 솔루션을 자국에 도입하고 싶다는 거죠.

월스트리트가 주목하지 않는다고 기회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무도 안 볼 때가 진짜 골드러시의 시작점입니다.

500억 달러 규모의 이 혁신 프로젝트, 당신은 지켜만 볼 건가요, 아니면 참여할 건가요?


Peter's Pick
더 많은 글로벌 IT 혁신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 https://peterspick.co.kr/

삼성SDS 'Fabrix', 공공 AI 시장의 숨은 강자로 떠오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나 반도체만 떠올리셨다면, 지금부터 주목해야 할 이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삼성SDS입니다. 2026년 현재, 이 기업은 한국 공공 AI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주역입니다. 그 중심에는 'Fabrix(패브릭스)'라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삼성SDS의 Fabrix는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정부24에서 민원을 검색하거나, 복잡한 조달법령을 이해하려 할 때, 그 뒤에서 작동하는 AI 시스템이 바로 이것입니다. 더 놀라운 건, 이것이 단순한 IT 혁신 사례가 아니라 수조 원 규모의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Fabrix' 플랫폼이 구현하는 공공 AI 혁신 사례들

정부24 AI 검색: 행정서비스의 구글을 꿈꾸다

누구나 한 번쯤 정부24에 접속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뭐지?"라고 검색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복잡한 메뉴를 클릭하고 또 클릭해야 했지만, 지금은 자연어로 물어보기만 하면 AI가 알아서 관련 서비스를 찾아줍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가 바로 삼성SDS의 Fabrix 기반 AI 검색 서비스 덕분입니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행정 서비스와 민원 정보를 학습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에 답합니다. "65세 이상 부모님 의료비 지원"이라고 검색하면, 관련 복지혜택부터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식이죠.

AI 민원서포터: 공무원의 24시간 비서

공무원들도 사람입니다. 하루에도 수백 건씩 쏟아지는 민원 전화와 이메일에 지칠 수밖에 없죠. 여기서 AI 민원서포터가 등장합니다.

이 시스템은 민원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적절한 답변 템플릿을 추천하거나 아예 초안을 작성해줍니다. 단순 반복 질문은 AI가 직접 처리하고, 복잡한 케이스만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구조입니다. 결과적으로 공무원은 정말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조달법령 해석 서비스: 법률가도 헷갈리는 걸 AI가 풀다

조달 업무를 해본 분들은 압니다. 조달법령이 얼마나 복잡한지.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규정, 끊임없이 개정되는 조항들… 전문가도 해석하기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AI 기반 조달법령 해석 서비스는 이런 복잡한 법령을 AI가 분석해 핵심만 요약해줍니다. "10억 원 규모 공사 계약 시 필요한 서류"라고 물으면, 관련 법령 조항과 함께 체크리스트까지 제공하는 식입니다.

Fabrix 기반 공공 AI 서비스 주요 기능 사용자 효익
정부24 AI 검색 자연어 기반 행정서비스 검색 서비스 찾는 시간 70% 단축
AI 민원서포터 민원 자동 분류 및 답변 생성 공무원 업무 부담 50% 감소
조달법령 해석 서비스 복잡한 법령 요약 및 해석 법령 이해 시간 60% 절감

IT 혁신 사례로 보는 삼성SDS의 진짜 전략: 인프라 장악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Fabrix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걸 돌릴 인프라가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삼성SDS는 이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대구-동탄-해남을 잇는 AI 인프라 삼각편대

삼성SDS는 대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 동탄 데이터센터,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인프라 전략을 구축했습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요?

쉽게 말해, 이 세 곳이 서로 백업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AI 모델 학습과 실제 서비스 운영을 나눠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 해남 센터: 거대한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두뇌 공장' 역할
  • 대구·동탄 센터: 실제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는 '배송 센터' 역할

더 중요한 건 재해복구(DR) 체계입니다. 만약 대구 센터에 문제가 생기면 동탄 센터가 즉시 업무를 이어받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서비스 중단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10년 로드맵

삼성SDS가 이렇게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공공 AI 시장은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한 번 인프라를 구축하면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보안, 안정성, 호환성 때문이죠. 삼성SDS는 이 점을 노렸습니다. Fabrix로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로 '하드웨어' 시장까지 잡는 전략입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AI 민주 정부' 전략에 따르면, 2030년까지 공공 AI 인프라에 수조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파이에서 삼성SDS가 차지할 몫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 '삼성SDS'인가? 경쟁사와의 차이점

기술력만이 아닌 '공공 노하우'

민간 기업이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공공기관은 민간과 다른 규제, 보안 요구사항, 예산 구조를 가지고 ��습니다. 삼성SDS는 오랜 기간 공공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이런 '공공 DNA'를 체득했습니다.

예를 들어, 공공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해야 하는 규정, 개인정보를 절대 외부로 보낼 수 없는 제약 등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Fabrix는 이런 제약 속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된 '공공 특화' 플랫폼입니다.

멀티 LLM 전략의 유연성

한 가지 더 주목할 점은 Fabrix가 특정 AI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GPT, Claude, Gemini 등 다양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상황에 맞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하냐고요? AI 모델은 계속 발전합니다. 오늘 최고인 모델이 내일은 뒤떨어질 수 있습니다. Fabrix는 이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에서 확인된 시장 지배력

2026년 열린 공공 AI 박람회에서 삼성SDS는 가장 큰 부스를 차지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큰 게 아니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들을 시연하며 '이미 우리가 시장을 선점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카카오, NHN 등 다른 IT 대기업들도 참여했지만, 삼성SDS만큼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커버하는 기업은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IT 혁신 사례로서 삼성SDS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공공 AI 혁신은 기술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안정적인 인프라, 보안, 지속가능성이 함께 가야 합니다. 삼성SDS는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파트너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행정안전부 공식 발표자료).

향후 10년, 공공 AI 시장의 승자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삼성SDS는 단순히 'AI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닙니다. 플랫폼, 인프라,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공공 AI 생태계의 설계자에 가깝습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AI 기술은 빠르게 변하고, 새로운 경쟁자가 언제든 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축한 인프라와 레퍼런스, 그리고 정부와의 신뢰 관계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어떤 회사가 뒤에 있든 상관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공공 서비스가 더 편리하고 빠르게 개선되는 이유, 그 뒤에 삼성SDS 같은 기업의 치밀한 전략이 있다는 걸 알면 조금 더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Peter's Pick
더 깊이 있는 IT 혁신 인사이트가 궁금하시다면, Peter's Pick에서 만나보세요.

스마트머니는 왜 카카오와 NHN에 주목하는가? 공공 AI 시장의 역발상 투자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이모티콘을 보내는 그 메신저 앱이 이제는 정부 공식 문서를 처리합니다. 믿기 어렵지만, 카카오의 'AI 국민비서'는 수백만 명의 국민이 전자증명서를 발급받고, 공공시설을 예약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한국 공공시장에서 이런 깊은 통합을 이루기는 불가능합니다. 바로 이 점이 기관투자자들이 조용히 포지션을 쌓고 있는 이유입니다.

공공 AI 시장, 왜 지금 주목해야 하는가?

2026년 한국 정부가 'AI 민주 정부'를 선언하면서, 공공 부문의 IT 혁신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에는 삼성SDS, 카카오, NHN 등 52개 기업이 참여하며 공공 AI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화려한 B2C 서비스나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기업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스마트머니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공공 부문은 진입장벽이 높고, 한번 자리 잡으면 경쟁자가 뚫기 어려운 '해자(moat)'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 'AI 국민비서': 메신저에서 행정 플랫폼으로의 IT 혁신 사례

5,300만 사용자를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

카카오가 내놓은 'AI 국민비서'는 단순한 챗봇이 아닙니다.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 안에서 다음과 같은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유형 주요 기능 기술적 특징
전자증명서 발급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본인인증 연계, 공공 API 통합
공공시설 예약 체육시설, 문화센터, 주민센터 상담 실시간 예약 시스템 연동
문서 제출 각종 신청서 자동 작성 및 기관 제출 AI 기반 문서 생성 및 처리
음성 서비스 말로 민원 신청 가능 멀티모달 AI 인터페이스

이미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는 국민 입장에서는 새로운 앱을 깔 필요가 없습니다. 익숙한 인터페이스에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입니다.

에이전틱 AI가 만드는 차별화

카카오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이 아닌 '에이전틱 AI'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사용자가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떼줘"라고 말하면, AI가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서류를 발급받아 자동으로 카카오톡 대화창에 전달합니다. 중간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것이죠.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이 전략은 행정안전부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정부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줄이고 싶어 하고, 카카오는 5,300만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을 더 깊이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서로의 이해관계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IT 혁신 사례입니다.

NHN의 조용한 혁신: 공공기관 협업툴 시장 장악

공무원들이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

카카오가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면, NHN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을 타깃으로 합니다. NHN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일정, 문서 협업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에 AI를 접목했습니다.

공무원들이 가장 자주 하는 업무는 무엇일까요? 회의록 작성, 공문 작성, 법령 검색, 민원 응대입니다. NHN두레이는 이 모든 작업에 AI를 적용했습니다:

  • 회의록 자동 요약: 1시간짜리 회의를 5분 만에 정리
  • 공문 초안 자동 생성: 과거 공문 패턴을 학습해 템플릿 제공
  • 규정 검색: 방대한 법령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조항 즉시 찾기
  • 민원 대응 지원: 유사 민원 사례와 답변 템플릿 자동 추천

멀티 LLM 전략의 기술적 우위

더 흥미로운 점은 NHN두레이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여러 대형언어모델(LLM)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여러 모델을 쓸까요? 각 모델마다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 챗GPT: 일반적인 문서 작성에 강점
  • 클로드: 긴 문서 분석과 요약에 유리
  • 제미나이: 다국어 처리와 구글 생태계 연동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특정 AI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데이터 주권과 보안 이슈에 민감한 공공 부문에서 이런 유연성은 큰 경쟁 우위입니다.

왜 글로벌 빅테크는 이 시장에 못 들어오는가?

한국 특유의 진입장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뛰어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공공 AI 시장에는 쉽게 진입하지 못합니다:

  1. 망 분리 규제: 공공기관은 인터넷망과 업무망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2. 데이터 주권: 국민의 민감한 행정 정보를 해외 서버에 저장할 수 없습니다. 국내 데이터센터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필수입니다.

  3. 행정 프로세스 이해: 한국의 복잡한 행정 체계, 공문서 양식, 법령 체계를 이해하려면 수년간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4. 기존 시스템 연동: 정부24, 나라장터, 각 부처별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이 필수인데, 이는 외부 기업이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카카오와 NHN은 이미 수년간 공공 부문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이런 장벽들을 하나씩 돌파해왔습니다. 삼성SDS의 '패브릭스' 사례처럼,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경험이 쌓이면서 기술력뿐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역량까지 갖추게 된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수치와 IT 혁신 사례의 실체

시장 규모와 성장성

한국 정부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 부문 AI 전환에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뿐 아니라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수백 개의 공공기관이 모두 AI 도입 대상입니다.

공공 AI 박람회에서 공개된 주요 지표들:

구분 내용 의미
참여 기관 중앙부처, 지방정부, 공공기관 100개 이상 수요처 확보
참여 기업 대기업·스타트업 52개사 공급 생태계 형성
AI 챔피언 해커톤 생활안전·복지 분야 AI 서비스 개발 실증 사례 축적
전시 구성 AI 솔루션/DR/플랫폼·클라우드/스타트업 4개 존 종합 인프라 접근

카카오와 NHN의 실적 개선 가능성

카카오는 이미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 수익,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수익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공 부문 계약은 안정적인 장기 매출을 보장합니다. 정부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3~5년 단위로 계약되며, 갱신 가능성도 높습니다.

NHN은 공공기관 협업툴 시장에서 이미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했고, 여기에 AI를 추가하면서 **'Lock-in 효과'**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번 익숙해진 협업툴을 바꾸는 것은 조직 입장에서 큰 부담이기 때문에, 기존 고객 유지율이 높습니다.

리스크는 없는가? 냉정한 시각도 필요

물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릅니다:

  1. 정책 변화: 정부 정책이 바뀌면 공공 AI 투자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기술 경쟁: 삼성SDS 같은 대기업이 더 공격적으로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3. 수익성 논란: 공공 프로젝트는 민간 대비 마진이 낮을 수 있습니다.

  4. 규제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활용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 서비스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디지털 전환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입니다. 특히 공공 부문은 민간보다 느리게 움직이지만, 한번 방향이 정해지면 지속적으로 예산이 투입됩니다.

스마트머니의 전략: 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가?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NHN의 주가가 급등하기 전, 조용히 포지션을 쌓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 선점 효과: 공공 AI 시장 초기 단계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이 향후 시장을 지배합니다.
  • 반복 매출: 한번 구축된 시스템은 유지보수, 업그레이드로 지속적인 수익을 만듭니다.
  • 데이터 축적: 공공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은 다른 기업이 따라잡기 어려운 경쟁력입니다.
  • 생태계 확장: 공공 부문 성공 사례는 민간 기업, 교육 기관 등으로 확산됩니다.

역발상 투자는 남들이 관심 갖지 않을 때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화려한 AI 스타트업이나 글로벌 빅테크에 시선이 쏠린 지금, 공공 AI라는 덜 주목받는 영역에서 조용히 점유율을 높여가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당신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원한다면, 카카오와 NHN의 공공 부문 전략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공 AI 시장은 이제 막 문을 열었고, 이 문을 가장 먼저 통과한 기업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Peter's Pick
더 많은 IT 혁신 사례와 투자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Peter's Pick에서 확인하세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는 안목을 키워드립니다.

한국 공공 AI 혁신의 숨은 주역들: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 IT 혁신 사례

정부가 화려한 AI 서비스를 발표할 때마다, 우리는 챗봇과 음성인식, 자동화된 민원 처리에만 주목합니다. 하지만 그 뒤에서 묵묵히 이 모든 것을 떠받치고 있는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 시스템입니다.

마치 골드러시 시대에 가장 돈을 번 사람들이 금을 캐는 광부가 아니라 곡괭이와 삽을 판 상인들이었던 것처럼, 2026년 한국 공공 AI 혁신의 최대 수혜자는 화면 너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들일 수 있습니다.

공공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데 왜 인프라가 중요할까?

AI 서비스 뒤에 숨은 거대한 물리적 요구사항

카카오의 'AI 국민비서'나 삼성SDS의 '패브릭스' 같은 서비스를 보면 그저 앱 하나로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정부24에서 AI 검색 서비스 하나를 제공하려면:

  • 수백만 건의 민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GPU 서버
  •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물리적으로 분리된 망
  • 갑작스러운 트래픽 폭증에 대비한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
  •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완벽한 백업 시스템

이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AI가 똑똑해질수록, 그것을 돌리는 '엔진룸'은 더욱 강력하고 안전해져야 합니다.

2026 공공 AI 박람회가 보여준 인프라의 위상

흥미롭게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 2026)'는 전시관을 4개 존으로 나눴는데, 그중 하나가 아예 **'재해복구(DR) 존'**이었습니다. AI 솔루션 존과 동등한 비중으로 말이죠.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정부는 공공 AI를 단순히 '혁신 프로젝트'가 아닌 국가 핵심 인프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프라가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시스템에 막대한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IT 혁신 사례로 본 삼성SDS의 3거점 전략: 대구-동탄-해남 연결망

공공 AI 클라우드의 3각 편대

삼성SDS는 공공 AI 박람회에서 자사의 '패브릭스' AI 플랫폼뿐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는 물리적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핵심은 세 개의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거점 역할 특징
대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 공공 전용 클라우드 운영 공공망 분리, 보안 인증 특화
동탄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허브 대규모 트래픽 처리, 일반 업무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 AI 모델 학습 및 연산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

이 구조의 핵심은 역할 분담입니다. AI 모델 학습처럼 엄청난 연산력이 필요한 작업은 해남에서, 실제 민원 서비스 같은 실시간 추론은 대구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식입니다.

재해복구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재해복구(DR, Disaster Recovery) 시스템입니다.

만약 대구 센터에 화재가 발생하거나, 해남에 태풍이 온다면? AI 국민비서는 멈추고, 정부24 AI 검색은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국민 수백만 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공공 서비스가 마비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성SDS는 이 세 거점을 단순히 '역할 분담용'이 아니라 서로의 백업 시스템으로도 설계했습니다. 한 곳이 문제가 생기면 나머지 두 곳이 즉시 부하를 분산받아 서비스를 지속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전문 용어로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또는 멀티리전 아키텍처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항상 여러 곳에서 동시에 돌아가는 백업 시스템'입니다.

데이터센터·DR 시장의 급성장과 투자 기회

공공 AI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장

2026년 현재, 한국 정부는 'AI 민주 정부' 전략 아래 공공 AI에 수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이 인프라 구축으로 흘러갑니다.

왜냐하면:

  1.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공공 AI는 글로벌 클라우드(AWS, Azure 등)를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2. 망분리 규정상 물리적으로 분리된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필수입니다
  3. 공공기관 보안 인증(ISMS-P, G-Cloud 등)을 받은 시설이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정부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거나, 삼성SDS·LG CNS·KT 같은 국내 대기업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IT 혁신 사례로 보는 실제 프로젝트들

최근 몇 년간 공개된 주요 프로젝트만 봐도:

  • 행정안전부: 전국 지방정부 통합 클라우드 구축 (약 3,000억 원 규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해남 센터 포함)
  • 각 지자체: 개별 공공 클라우드 및 DR 센터 구축

이 모든 프로젝트의 공통점은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 시스템이 필수 구성 요소라는 점입니다.

주목해야 할 인프라 기업들

대형 SI 기업들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 주요 자산 공공 AI 관련 강점
삼성SDS 대구·동탄·상암·춘천 센터 패브릭스 AI 플랫폼 + 통합 인프라
LG CNS 부산·서울 AI센터 공공기관 레퍼런스 다수
KT 목동·김해 IDC 5G·AI 결합 솔루션

이들은 단순히 '서버를 빌려주는' 수준이 아니라, AI 플랫폼부터 보안, DR, 운영까지 턴키 방식으로 제공합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셈입니다.

틈새 시장의 다크호스들

대기업 외에도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 앨리스그룹: 공공 데이터센터 관제·보안 특화 스타트업
  • 코딧: 공공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AI 솔루션 (조달 시장 진출)
  • 전문 DR 서비스 업체들: 지방정부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성장 중

2026 공공 AI 박람회의 '스타트업 혁신 기술 존'에 포함된 이들 기업은 대기업이 놓친 소규모·맞춤형 공공 DR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이 투자와 주목의 타이밍인가?

공공 AI는 이제 시작일 뿐

카카오 AI 국민비서, 삼성SDS 패브릭스, NHN두레이의 멀티 LLM 협업툴… 이런 서비스들은 아직 PoC(개념증명) 또는 초기 런칭 단계입니다.

본격적으로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 부처로 확산되면 필요한 인프라는 지금의 수십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 현재 서울·경기 위주 → 향후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로 확대
  • 민원·복지 분야 → 안전·교통·환경·의료까지 확장
  • 텍스트 AI → 음성·영상·멀티모달 AI로 진화 (연산량 10배 이상 증가)

재해복구 의무화 추세

최근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재해복구 의무화 지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정 규모 이상 공공기관은 반드시 물리적으로 분리된 DR 센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즉, 선택이 아니라 법적 의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DR 시장이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꾸준히 성장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일반 독자를 위한 핵심 정리

공공 AI 혁신이라고 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똑똑한 챗봇', '편리한 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큰 돈이 움직이고, 장기적 성장이 보장된 분야는 그 뒤의 인프라입니다.

  • AI 서비스 하나당 수십억~수백억 원 인프라 투자 필요
  • 공공 AI는 보안·망분리 때문에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의존
  • 재해복구는 이제 법적 의무, 선택 아님
  • 대기업 SI + 틈새 스타트업 모두에게 기회의 시장

화려한 AI 서비스 발표에 현혹되지 말고, 그 뒤에서 '곡괭이와 삽'을 팔고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세요. IT 혁신 사례의 진짜 승자는 언제나 그곳에 있습니다.


Peter's Pick
더 많은 IT 혁신 인사이트와 투자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 https://peterspick.co.kr/

2026년,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한국 공공 AI 혁명을 담는 세 가지 실전 투자법

트렌드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투자해야 이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까요?

2026년 한국 공공 AI 시장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제 프로젝트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AI 민주 정부'를 선언하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삼성SDS·카카오·NHN 같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공공 AI 생태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죠.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나?"라는 질문 앞에서 망설입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한국 IT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당장 실행 가능한 세 가지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안정적인 대형주부터 고성장 도전주, 그리고 생태계 전체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ETF까지, 여러분의 투자 성향에 맞는 선택지를 찾아보세요.


전략 1: 블루칩 대형주로 안정성 확보하기 – 삼성SDS 중심 투자

왜 삼성SDS인가?

공공 AI 시장에서 삼성SDS만큼 확실한 포지션을 가진 기업은 드뭅니다. 2026 공공 AI 박람회(KPAIX)에서 삼성SDS는 자사 AI 에이전트 플랫폼 '패브릭스(Fabrics)'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삼성SDS의 공공 AI 레퍼런스

서비스명 주요 기능 기술 특징
AI 민원서포터 민원 업무 대응 자동화 멀티 LLM 통합, RAG 기반 답변 생성
정부24 AI 검색 행정서비스 통합 검색 자연어 처리, 의미 기반 검색
AI 조달법령 해석 복잡한 법령 자동 해석·요약 법률 특화 LLM, 근거 제시 시스템
공공 클라우드·DR 인프라 대구·동탄·해남 센터 연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재해복구 전략

출처: 행정안전부 공공 AI 박람회 발표자료

삼성SDS의 경쟁력은 인프라에 있다

삼성SDS는 단순히 AI 소프트웨어만 제공하는 게 아닙니다. 대구 프라이빗 클라우드 센터, 동탄 데이터센터,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연계한 공공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죠. 이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컴플라이언스·재해복구(DR)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공공 시장에서는 '한 번 구축하면 쉽게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한 삼성SDS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 포인트

  • 안정성: 삼성그룹 계열사로서 신용등급과 재무구조 우수
  • 장기 계약: 공공 프로젝트 특성상 3~5년 단위 장기 계약이 일반적
  • 확장성: 공공 AI 레퍼런스를 민간 대기업으로 확대 가능

다만, 대형주 특성상 단기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포트폴리오의 30~40%를 안정적 핵심 자산으로 배치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전략 2: 고성장 도전주로 수익률 극대화 – 공공 AI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이 가진 기회

2026 공공 AI 박람회에는 52개사가 참여했고, 그중 상당수가 혁신 스타트업이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혁신 기술 존'에는 앨리스그룹, 코딧 같은 특화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죠.

공공 시장에서 스타트업의 강점은 명확합니다.

스타트업 vs 대기업 비교

구분 스타트업 대기업
전문성 특정 도메인(법률, HR, 보안) 특화 범용 플랫폼 중심
의사결정 속도 빠른 PoC, 즉각 수정 가능 대규모 프로젝트, 긴 의사결정
가격 경쟁력 초기 도입비용 낮음 인프라 포함 고비용
확장 잠재력 레퍼런스 확보 시 급성장 가능 안정적 성장

주목할 만한 IT 혁신 사례: AI 챔피언 해커톤

공공 AI 박람회에서 진행된 **'AI 챔피언 해커톤'**은 생활안전·복지 분야에서 실제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경쟁하는 행사였습니다. 여기서 우수 성과를 낸 스타트업들은 실제 공공 프로젝트로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복지 사각지대를 AI로 탐지하는 솔루션이나, 위험지역 패턴을 분석해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모두에서 수요가 높습니다.

투자 접근법

비상장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렵지만, 다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공모주 청약: 공공 AI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IPO 정보 모니터링
  2. 벤처펀드: 공공 AI·클라우드 특화 벤처캐피탈 펀드 가입
  3. 코스닥 중소형주: 공공 프로젝트 수주 이력이 있는 IT 중소기업 발굴

포트폴리오의 20~30%를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배치하는 전략이 적합합니다.


전략 3: 생태계 전체에 분산투자 – 인프라 ETF 활용

왜 ETF인가?

"공공 AI 시장은 확신하는데, 개별 종목 고르기는 어렵다"는 투자자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은 인프라·IT 테마 ETF입니다.

공공 AI 혁명은 단일 기업이 아닌 클라우드·데이터센터·네트워크·보안·협업툴 전반에 걸쳐 일어납니다. 삼성SDS가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그 안에서 NHN의 협업툴이 돌아가고, 카카오의 국민비서가 공공 API와 연결되는 구조죠.

추천 ETF 유형

ETF 유형 주요 구성 종목 예시 장점
국내 IT·클라우드 ETF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국내 공공 AI 생태계 직접 수혜
데이터센터 인프라 ETF SK하이닉스, 효성ITX, LS일렉트릭 등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 증가 반영
사이버보안 ETF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소프트캠프 등 공공 클라우드 보안 요구사항 충족

출처: 한국거래소 ETF 정보

실제 사례: 해남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파급효과

삼성SDS가 해남에 구축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단순히 삼성SDS만의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GPU 서버, 냉각 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전력 인프라까지 수십 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거대한 생태계죠.

이런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ETF에 편입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수혜를 받습니다. 개별 종목 리스크는 줄이면서, 공공 AI 시장 성장의 혜택은 고스란히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투자 포인트

  • 분산 효과: 10~30개 종목에 자동 분산투자
  • 리밸런싱: 시장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비중 조정
  • 유동성: 개별 종목 대비 매수·매도 편리

포트폴리오의 30~50%를 장기 보유 자산으로 배치하면, 공공 AI 시장 성장과 함께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릴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전략을 조합한 포트폴리오 예시

투자 성향에 따라 비중을 조정할 수 있지만,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공공 AI 테마 포트폴리오 (1,000만원 기준)

전략 비중 투자금액 기대효과
블루칩 대형주 (삼성SDS) 40% 400만원 안정적 장기 성장
고성장 스타트업/중소형주 20% 200만원 고수익 기회 포착
인프라·IT ETF 40% 400만원 생태계 전반 수혜

이 구조는 안정성·성장성·분산을 동시에 잡은 전략입니다. 공공 AI 시장이 성장하면 세 영역 모두 수혜를 받지만, 특정 기업이 부진해도 포트폴리오 전체가 흔들리지 않죠.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3가지

1. 공공 프로젝트 수주 이력 확인

기업 IR 자료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공공 AI·클라우드 프로젝트 수주 공시를 확인하세요. 레퍼런스 없는 기업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 재무구조와 현금흐름 점검

공공 프로젝트는 대금 회수 기간이 길 수 있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현금흐름이 부족한 기업은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정책 변화 모니터링

행정안전부의 'AI 민주 정부' 전략은 정부 정책에 따라 예산과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정책 뉴스와 예산안 발표를 꾸준히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지금이 공공 AI 시장에 올라탈 적기

한국의 공공 AI 혁명은 이제 막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공공 AI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향후 3~5년간 공공 IT 예산이 어디로 흐를지를 보여주는 로드맵이었습니다.

삼성SDS 같은 대형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혁신 스타트업으로 고수익 기회를 노리며, ETF로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담아내는 전략. 이 세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면, 공공 AI 시장의 성장을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로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트렌드는 분명합니다. 이제 행동할 차례입니다.


Peter's Pick
더 많은 IT 혁신 투자 인사이트가 궁금하다면? https://peterspick.co.kr/


Peter's Pick에서 더 알아보기

구독을 신청하면 최신 게시물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